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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두 남성이 경찰에 나가 조사받기 전 유튜브를 통해 “정말 죄송하다” “술을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랬다”며 사과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경찰에 “외설 행위 등의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어떤 옷을 입던 성추행과 성희롱은 결코 정당화가 될 수 없어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 말을 하기까지 엄청난 용기를 내야 했다”며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다고 그들이 나를 만지거나 성희롱 할 권리는 없다. 내가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서 이런 일을 겪은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걸까? 내가 워터 페스티벌에서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게 잘못이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성추행을 한 관객들을 향해 “여러 각도에서 범행 현장을 찍은 영상이 있다”며 경찰서에 속히 자진 출두하거나 회사에 연락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사건 후 DJ 소다의 당시 복장을 비방한 SNS 글에 대해서도 “필요한 대응을 취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