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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번 미국 연준(Fed)의 결정(정책금리 0.75%포인트 인상)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한미 정책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 목소리도 있지만 국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오히려 순유입을 유지한 바 있어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적절한 대응 등이 자본유출입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