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냄새 좋다"던 유튜버, 결국 사과…"조심하겠다"

  • 등록 2022-06-12 오전 10:41:51

    수정 2022-06-12 오전 10:41:5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생리 냄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보디빌더 출신 유명 헬스 유튜버가 사과했다.

(사진=A씨 인스타그램)
유튜버 A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이드 위반으로 사죄 글이 삭제됐다”며 “앞으로 50만 위치에 맞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말들은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툭하면 혼자 사고 치고 혼자 나락 가고 필터 없이 내뱉고..너무도 미안하다”며 “매번 도돌이표 같은 모습에도 응원해주고 지켜봐 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사고 치고 잠수 타지 않고 생방에 쉬지 않고 임하겠다. 욕 달게 받겠다. 제 실수니 제가 감내하겠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A씨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질문을 적을 수 있는 게시물을 올리며 ”생각하고 질문하라. 운동 질문은 안 받는다“고 했다.

다양하게 쏟아진 질문에 대답하던 그는 ‘좋아하는 향’을 묻자 ”생리 냄새 미. 침.“이라고 적었다.

이를 본 한 팬이 ”생리 냄새 발언은 논란될 수도, 지우는 게 나을 듯“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A씨는 “개인 취향이 왜 논란이 되냐. 난 생리냄새를 좋아한다“고 재차 답했다. 이어 ‘생리 냄새가 왜 좋냐’는 물음에는 “야하잖아. 나만 맡을 수 있고”라는 답변을 남겼다.

이후 해당 내용은 갈무리돼 ‘A씨 진짜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