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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탓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위주로 100명씩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참석하지 않았다.
충남 공주시 출생인 정 의원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에서 자유민주연합 소속으로 충남 공주·연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충북 옥천 출생인 박 의원은 서울산업대 토목공학 학사와 연세대 토목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 건설·토목 시공업체 원화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박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국회 입성하면서 20대, 21대까지 3선에 성공했다. 지난 3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회의원 중 최고 재산가로 박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 의원의 재산 신고액은 590억7천678만원에 달한다. 박 후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또 경기 가평에 단독주택, 고향인 옥천에 아파트 1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