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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9921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처음 8억원을 넘어선 이후 넉달 만에 다시 8억원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1월 8억1012만9000원을 기록한 이후 △2월 8억602만7000원 △3월 8억215만7000원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정부의 9·13 규제대책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4월 들어 8억원 이하로 내려왔다.
평균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급매물이 팔리기 시작하며 실거래가가 내려간 영향이 커 보인다.
4월 강북 14개구(강북권역)의 평균 매매가격은 6억2592만5000원, 강남 11개구(강남권역)는 9억4481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올해 초보다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1월 강북권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6억3101만3000원, 강남권역은 9억6063만7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