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국의 피트니스 스타 애나 빅토리아(Anna Victoria)가 자신의 뱃살을 여실히 드러냈다.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빅토리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명하게 대비되는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에는 복근을 비롯해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서 있는 빅토리아의 모습과 뱃살이 두툼하게 접힌 채 앉아있는 또 다른 그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만 보면 다이어트 전후를 비교해 놓은 것 같지만 빅토리아는 “같은 날 2분 차이로 촬영한 사진”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는 “몸매는 각도에 따라 좋아 보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자신의 몸매를 좋지 않게만 보고 자신감을 떨어트릴 필요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시태그로 ‘loveyoourself’라고 덧붙였다.
| 사진=애나 빅토리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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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매체에서 이같은 사진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 가운데 앉아있을 때도 완벽한 복근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며,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 몸은 다 조금씩 다르다. 나는 사람들에게 달라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SNS 스타들의 몸매 사진을 비교 대상으로 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을 줄이고, 에너지와 자신감을 증가시키는 등 몸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한 운동과 식단 구성을 제공하는 ‘핏 보디 가이드’(Fit Body Guides)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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