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텍플러스, 52주 신고가…반도체 장비 수주 기대

  • 등록 2021-04-06 오전 9:10:33

    수정 2021-04-06 오전 9:10:3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텍플러스(06429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방 산업인 반도체 호황이 그대로 장비 수주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신규 수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인텍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2.24%(600원) 오른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7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인텍플러스는 지난 1분기에만 반도체 및 기판 검사 장비에 대한 견조한 수요 덕분에 약 4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받는 데에 성공했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장비 수주의 리드타임은 약 3~5개월인 만큼 1분기에 이뤄진 장비 수주는 2~3분기에 대부분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이에 2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5%, 3분기에는 9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역시 수주 확대를 통한 실적 가시성이 높다. 임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전방인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라 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OSAT) 업체들의 설비투자 등이 확대되는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며 “설비 확대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나고, 이에 수주 가시성 역시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인텍플러스 역시 수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 확대를 준비,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완공될 경우 매출액 기준 최대 생산량은 기존보다 50%가량 증가한 1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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