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원들 충북 괴산 침수 가정 찾아 수해복구 봉사

  • 등록 2023-07-24 오전 9:54:02

    수정 2023-07-24 오전 9:54:02

(사진=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제공)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최근 많은 비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적십자 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는 지난 21일 봉사원 40여명이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일원 주택 침수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봉사원들은 침수된 각종 가재도구를 세척하고 벽지 및 장판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일손을 도우면서 수마가 할퀴고 간 수해피해 마을 주민들을 위로했다.

피해를 입은 주민은 “적십자 봉사원이 방문해 준 덕에 위안이 된다”며 “봉사원들이 내 집처럼 쉬지도 않고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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