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오케이, 홍경표 사외이사 선임에 이틀째 ‘급등’

  • 등록 2021-04-15 오전 9:41:27

    수정 2021-04-15 오전 9:41:2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오케이(078860)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 회장인 홍경표 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현재 아이오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15.43%(385원) 오른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24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아이오케이는 전날에는 가격제한 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4일 아이오케이는 홍경표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아이오케이는 오는 5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홍경표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홍경표 사외이사 후보자는 여의도연구원 안보국방위원장과 국가안보위원회 안보정책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교육위원장을 수행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포럼코리아의 사무총장직과 한국군경상담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임시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생명공학 및 의약품, 바이오 사업 등 신규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을 승인 받을 계획”이라며 “기존 엔터테인먼트사업과 더불어 신규사업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케이는 음원, 매니지먼트 사업은 물론 영화 및 드라마에 대한 콘텐츠 IP개발부터 기획, 제작, 투자까지 진행하며 K-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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