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투과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세포내 의약품 전달 시스템(DDS)은 다양한 종류의 약리 물질 및 항체 등을 높은 효율로 세포내 전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약사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CPP의 세포 내 약물전달은 세포표면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던 바이오의약품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체내 대부분의 세포에 비특이적으로 투과된다는 점 그리고 물질안정성 및 전달효율 등에서 그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높은 세포전달율과 조직특이성을 접목하면 특이적 조직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투여약물의 총량을 줄여 독성문제도 동시 해결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CPP와 기능성 단백질을 연결하여 만들어내는 경우, 단백질의 구조적 변화에 의해 세포 전달이 효율이나 기능 및 특이성 등이 달라진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의 기술로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쎌트로이는 다양한 CPP에 대한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각각 CPP에 기능성 단백질을 연결하여 조직특이적 투과성 및 기능성을 스크리닝하는 TS-DDS 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다.
한편, 쎌트로이는 신규 TS-DDS 플랫폼 이외에도 기존 보유 기술인 세포투과성 펩타이드(hph-1, Sim2)의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6개의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