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디엠(224060)이 급등세를 보인다. 자회사인 파마웍스가 혈액으로 알츠하이머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특허 기술을 출원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디엠은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74%(60원) 오른 46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코디엠은 자회사 파마웍스가 혈액으로 알츠하이머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특허 기술을 출원·등록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 질환은 치매의 약 60-7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치매 질환으로, 만성적인 진행성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뇌세포 손상 진행 이전 단계에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특허 기술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고려대 연구팀과 함께 개발했다.
코디엠 관계자는 “각기 다른 광학 및 비색적 특성을 가지는 나노미터 크기의 바이오바코드 나노입자 표면에서 발생하는 플라즈몬 공명현상을 기반으로 해 혈액 내에 소량으로 존재하는 알츠하이머 질환의 대표적인 발병 인자를 검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