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강세를 보인다. 전기차(EV) 배터리 성장 기대가 크다는 증권사 호평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5.05%(9500원) 오른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EV 배터리 성장에 따라 향후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에코프로비엠은 배터리 안정성을 위한 NCMA 양극재를 이미 SK이노베이션을 통해 공급하고 있었으며 한발 앞서 NCMx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양극재 제조 시 원가 절감을 위해 리사이클링, 수산화리튬 가공 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특히 리사이클링 부문에서는 LG화학 폴란드 공장 양극재 스크랩을 활용할 것으로 보이면서 양사간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