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에스윈드, 52주 신고가…48조 신안해상풍력 본격화

  • 등록 2021-02-08 오전 9:12:43

    수정 2021-02-08 오전 9:12:4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씨에스윈드(112610)가 급등세를 보인다. 48조원 규모의 신안해상풍력 발전단지 본격화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20.28%(1만7200원)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8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5일 정부는 지역 균형 뉴딜투어 1호로 전남형 상생일자리 협약식을 개최하고, 2030년까지 8.2GW 규모의 신안해상풍력 발전단지 투자를 발표했다.

신안해상풍력 발전단지는 1단계 4.1GW 규모로 시작되며, 2030년까지 총 3단계로 발전 용량은 8.2GW 규모다.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총 48조5000억원(민간 투자 47조6000억원, 정부 투자 9000억원) 투자를 목표로 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 두산중공업은 해당 협약식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한국전력, SK E&S의 발전사와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등의 국내 해상풍력 제조업체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2030년까지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착공까지 5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특별법(가칭,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을 제정해 입지 발굴과 인허가를 일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며 “해당 내용은 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서 언급한 풍력 인허가 통합 기구 도입과 연결되는 내용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발표 과정에서 정부의 해상풍력 투자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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