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20.28%(1만7200원)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8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5일 정부는 지역 균형 뉴딜투어 1호로 전남형 상생일자리 협약식을 개최하고, 2030년까지 8.2GW 규모의 신안해상풍력 발전단지 투자를 발표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 두산중공업은 해당 협약식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한국전력, SK E&S의 발전사와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등의 국내 해상풍력 제조업체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2030년까지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이번 발표 과정에서 정부의 해상풍력 투자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