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맞은편 휴게소로 이동하려고 왕복 4차선의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한 20대가 차에 치여 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경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상행선 덕유산 휴게소 입구 부근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이모(23)씨가 그랜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잡을 새도 없이 이씨가 갑자기 차 앞으로 뛰어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