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생활지원부터 내차관리까지…'정부24' 통합 서비스 확대

노후생활지원·장애인지원·서민금융지원·내차관리
4종 확대해 총 11종 서비스 제공
  • 등록 2022-10-20 오후 12:00:00

    수정 2022-10-20 오후 12:00: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행정안전부는 21일부터 정부24 통합(원스톱)서비스에 △노후생활지원 △장애인지원 △서민금융지원 △내차관리 등 4종을 추가, 총 11종을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원스톱)서비스에선 기관별로 분산된 유관 서비스를 정부24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

행안부는 지난 2017년부터 정부24를 통해 일반국민을 비롯해 청년, 노인 등 사회 각 계층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원스톱)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 추가된 4종을 살펴보면 노후생활과 장애인 지원을 추가해 노약자와 장애인이 전기료, 통신료 등의 요금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서비스마다 개별로 신청했던 번거로운 절차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노후생활지원 서비스’는 노후 준비에 필요한 의료·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대상·연령별로 정부 지원 혜택을 일괄 안내하고, 의료·취업 등 핵심 서비스는 통합신청 할 수 있다.

‘장애인지원 서비스’는 방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이 취업지원, 요금감면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하고 복지 관련 정보, 장애인 관련 제증명서를 손쉽게 조회하고 발급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와 함께 내 자동차 정보 확인과 제증명 발급도 이곳저곳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채무잔액확인서와 금융거래확인서 등 서민금융 관련 증명서도 한 번에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내차관리 서비스’는 일상생활 속 자동차 운행 및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조회·신청할 수 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범칙금 등 자동차 관련 주요 정보 일괄 제공과 운전경력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서민금융지원 서비스’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서민금융 상품안내 및 상담을 지원한다.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 검색과 근로자햇살론 등 대출에 관한 상담 신청을 할 수 있고, 채무잔액·금융거래 확인서 등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여 2023년에는 온종일돌봄 서비스를 영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추가하겠다”며 “이러한 맞춤형서비스를 확대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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