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증시가 코로나19 여파로 3개 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음에도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5% 급등하자 상승폭을 강화했다”며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수 축소와 대만 증시 반등에 성공하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이 상승했다. 이날 반도체가 3%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일반전기전자, IT H/W, 유통, 오락문화, 종이·목재가 2%대 올랐다. 제조,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화학,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등은 1%대 상승했다.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은 1% 미만 올랐다.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금속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3%대, 2%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대 올랐다. CJ ENM(035760), 알테오젠(19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2%대 올랐고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이치엘비(028300), 솔브레인(357780)은 1%대 올랐다.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 올랐고 펄어비스(263750)는 2% 넘게 하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5억4015만주, 거래대금은 9조59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9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 포함 41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6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