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매매가 큰폭 상승.. 5.23조치후 최대

  • 등록 2003-08-31 오전 10:03:10

    수정 2003-08-31 오전 10:03:10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5.23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88% 상승, 전주(0.48%)보다 상승폭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구별로는 송파(2.3%), 강동(1.84%), 강남(1.6%) 지역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0.86%), 종로(0.58%), 강서(0.47%), 양천(0.45%), 금천(0.42%), 광진(0.35%)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중구(-0.32%)와 강북(-0.02%)은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추진 아파트가 2.11% 상승한 가운데 저밀도지구(2.75%)의 상승률이 일반재건축(1.78%)보다 높았다. 또 저밀도지구 중에서는 강동(5.58%), 송파(3.82%)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0.57%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7% 올라 소폭이지만 전주(0.07%)에 이어 오름세가 이어졌다. 부동산114는 "서울시의 종 세분화 지침으로 수익감소 우려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됐으나 실제로 가격조정 움직임은 없었다"며 "강남, 강동 일대 재건축아파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오히려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 아파트들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중소평형(2.31%)의 가격상승이 두드러졌다. 구별로는 재건축추진 단지가 몰려있는 송파(2.3%), 강동(1.84%), 강남(1.6%)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서초(0.86%), 종로(0.58%), 강서(0.47%), 양천(0.45%), 금천(0.42%), 광진(0.35%), 관악(0.34%), 마포(0.34%), 영등포(0.33%), 은평(0.22%), 서대문(0.21%)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중구(-0.32%), 강북(-0.02%)은 소폭이지만 서울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61%)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중동(0.41%), 일산(0.25%), 평촌(0.1%) 순이었다. 전주 회복세를 보였던 산본(-0.05%)은 소형평형이 약세를 보이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분당 야탑동 장미동부 27평형, 분당동 샛별우방 67평형, 서현동 효자촌 30평형대는 한주새 1000만~2000만원 가량, 중동 포도마을 40평~50평형대는 2000만원 가량 각각 올랐다. 경기지역은 하락한 지역이 한 곳도 없으며 과천(1.08%)의 상승률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천(0.97%), 평택(0.6%), 용인(0.51%), 성남(0.49%), 오산(0.44%), 광명(0.4%), 하남(0.4%), 구리(0.34%), 안산(0.33%), 화성(0.31%), 김포(0.3%), 파주(0.29%) 등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거래는 차츰 증가하고 있지만 약세를 보인 지역이 전주보다는 다소 늘어났다. 구별로는 강동, 강남, 중구, 종로, 송파, 은평 등은 0.19~0.4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금천, 동작, 양천, 성북, 관악, 서초, 노원, 도봉, 강서 등은 -0.01~-0.27%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평촌(0.16%), 산본(0.05%), 분당(0%)은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일산(-0.18%), 중동(-0.14%) 지역은 전주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지역은 안성(0.42%), 성남(0.36%), 평택(0.36%), 과천(0.33%), 김포(0.23%), 구리(0.18%), 안산(0.1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화성(-0.36%), 부천(-0.23%), 용인(-0.19%), 고양(-0.18%), 양주(-0.16%), 파주(-0.15%), 시흥(-0.08%), 이천(-0.07%), 인천(-0.02%)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30평형대 이상이 일제히 하락하며 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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