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주택시장의 침체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9월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전월대비 4.6% 하락한 89.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4개 지역 가운데 3개 지역에서의 주택판매가 줄었다. 북동부와 남부에서의 판매가 각각 17%, 7.9% 급감했다. 반면 서부에서는 3.7% 늘었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기존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