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마쳤다.
제약주가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반면 UBS의 손실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융주가 반등해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204.47로 전일대비 0.19포인트(0.09%)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독일 DAX30 지수가 4776.47로 전일대비 24.09포인트(0.50%)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129.73으로 33.37포인트(1.05%) 내렸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241.01로 11.56포인트(0.27%) 밀렸다.
당뇨병 치료제 란투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사노피-아벤티스의 주가가 8.1% 급락하는 등 제약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금융주는 강세를 보였다. 크레디트 스위스와 도이체방크가 각각 4%, 1% 올랐다.
UBS는 5.6% 떨어졌다. UBS는 이날 2분기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주식 발행을 통해 35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