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의 땅스토리]시골 전원주택투자로 수익 얻기

  • 등록 2017-11-26 오전 6:00:00

    수정 2017-11-26 오전 6:00:00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주말 없이 일하다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문득 떠올리는 곳이 있다. 바로 충남 태안인데 몇 해 전 태안의 작은마을을 지나치다가 ‘아 이곳에서 예쁜 집을 지어 때때로 내려와 쉬다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훗날의 목표는 은퇴 후 도시가 아닌 한적한 시골 마을로 내려와 조용한 곳에서 소일거리를 하면서 사는 것이다. 한때 전원주택이 인기 있던 이유도, 현재까지 전원주택투자 문의가 많은 것도 지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고 고향으로 회귀하려는 현상 때문이다.

그간 귀농이나 귀촌을 위한 실수요 전원주택투자라면 일반 차익형 토지처럼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해왔다. 그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전원주택생활을 하기 전까지 수익을 내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혹은 만일의 상황에 부닥쳐서 팔더라도 차익을 얻을 수 있는 토지 말이다.

전원생활 전 펜션으로 활용하기

이미 많은 사람이 고려하는 부분이다. 은퇴 후 전원주택용으로 토지를 우선 사들이거나, 전원주택을 지어놨는데 사정상 시기가 미뤄져 덩그러니 남아 있는 전원주택을 활용하는 것이다. 혹은 아예 전원주택을 먼저 지어 숙박용으로 활용한 뒤에 몇 년간은 수익을 얻고 이후 들어가 사는 경우 말이다.

최근에는 숙박서비스가 발달함에 따라 이를 홍보할 방법은 매우 다양해졌다. 조금만 방법을 탐구하면 금방 숙박객을 구할 수 있으니 활용해볼 만한 사항이다. 이때는 아무래도 조망이나 주변경관, 인근에 관광지 및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가까울수록 좋다. 휴식의 개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마을 등에 속해있기보다는 조금 떨어져 있는 편(약 도보 10분 이상 거리)이 소음 등으로 주민에게 피해를 덜 끼칠 수 있다.

토지가치가 높은 곳에 전원주택 투자하기

그리고 애초에 토지가치가 높은 곳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전원주택을 매도한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어딜 지를 고려해보면 좋다. 예를 들어 이주해와서 산다면 주변에 인가가 아예 없는 곳보다 기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거리가 좋다. 보통 지방 시가지주변 대형개발이 이뤄져 중심지로 변모할 곳과 멀지 않은 곳, 도로시설이 좋아 서울과 인근 대도시의 진출이 쉬운 곳이 토지가치가 높다.

이때는 다른 전원주택용 토지보다는 용도에 신경을 써서 투자하는 게 적합하다. 대부분 용도지역에서는 건폐율(대지건물비율)과 용적률의 차이일 뿐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데 토지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용도가치가 오를 곳을 찾는 것이 좋다.

이런 전원주택투자로 유망한 곳을 충남으로 보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서울과 멀지 않은 거리에 다른 지방지역보다 편리한 도로망, 주변의 아름다운 환경과 관광지 등은 전원주택과 숙박사업을 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태안지역은 태안 해양국립공원과 곧 개통될 ‘태안-보령’ 연륙교, 해저터널로 가치상승이 이뤄질 지역이다. 물론 이 기준은 필자의 견해이지만 힐링과 수익을 모두 얻기에는 교통망, 관광지, 환경을 모두 고려할 때 최적의 입지라고 여기는 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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