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 낙폭 점차 확대..나스닥 2000선 깨질 듯

  • 등록 2001-07-11 오전 3:05:16

    수정 2001-07-11 오전 3:05:16

[edaily] 개장초 완만한 오름세를 기록하던 뉴욕증시가 5월 도매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 이후 하락세로 반전한 이후 낙폭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장초반 잠시 잠잠한 양상을 보이던 실적 우려가 또 다시 증시에 돌출되면서 기술주의 하락폭이 큰 상태다. 11일 오전 2시 31분 (한국시각)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5%, 25.35포인트 하락한 2001.3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우존스지수도 10255.39포인트로 어제보다 0.43%, 44.11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68% 내린 상태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상태에서 5월 도매재고 발표에 증시의 하락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다. 장 초반 전일의 기술적 반등에 이은 차익실현매물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던 지수는 도매재고 지표가 발표된 오전 10시 직후 일제히 하락세로 반전했으며 전일 장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코닝의 악재가 다시 부상하면서 증시는 낙폭을 크게 늘려가고 있다. 첨단기술기술주들이 대체로 밀리는 가운데 반도체, 네트워킹, 하드웨어, 통신주들의 하락폭이 비교적 큰 상태이며 인터넷주만이 보합권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3.23% 하락중이고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1.60% 내렸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도 2.38%, 3.53% 씩 올랐다. 또 인터넷인프라스트럭처지수가 0.29% 내린 가운데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도 3.55% 하락한 상태다. 기술주와 함께 금융, 소비재, 원재료 관련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설비, 운수관련 종목, AT&T의 영향으로 어제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통신서비스주들만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대표주 가운데서는 인텔이 2.25% 하락했으며 델컴퓨터 4.23%, 컴팩 2.25%, 시스코시스템즈 4.58%, 노텔 3.28%, 마이크로소프트 0.91% 하락했다. 반면 AT&T는 8.93% 상승했으며 모토롤라도 1.2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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