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내놓으면서 뉴욕 증시가 폭등함에 따라 엔 캐리 트레이드 관측에 무게가 실린 결과다.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7엔으로 전일대비 1.564엔(1.4834%) 급등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장중 107.02엔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8월22일 이래 최대 상승폭이다.
골드만삭스의 젠스 노드빅 선임 외환 전략가는 "이례적인 조치들이 시장의 자신감을 회복시켰다"고 분석했다.
한편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4478달러로 1.3센트(0.902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