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 실적호조로 첨단기술주 랠리주도

  • 등록 2001-07-13 오전 2:25:07

    수정 2001-07-13 오전 2:25:07

[edaily] 기업들의 실적호전 소식으로 개장초부터 수직 상승했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오후장에도 계속에서 가속을 붙어가고 있다. 기술업종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낙폭 과대에 대한 보상심리까지 더해지면서 증시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후 12시 5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4.27%, 84.20포인트 오른 2056.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만411.72포인트로 어제보다 1.67%, 170.70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85% 오른 상태다. 개장 초반의 증시주변의 술렁이던 분위기는 상승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증시에 더해지면서 견조한 상승기조로 변했다. 특히 그동안의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로 노심초사하던 기술관련 기업들이 뜻밖에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증시는 일순간 섬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다. 전일 장마감직후 실적을 발표한 야후, 모토로라와 4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그야말로 증시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들 종목들의 주도로 인해 소프트웨어, 인터넷,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중이다.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지수가 7.81% 급등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6.35% 상승했다. 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5.71% 올랐으며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도 5.79% 급등했다. 기술주외에는 금융, 자본재, 운수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약, 바이오 등은 내림세다. 또 그동안 기술주의 침체에도 오히려 강세를 나타내곤 했던 유틸리티, 에너지 관련주들은 약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며 6.66% 올라 70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야후도 6% 가까이 급등했다. 모토로라도 전일시간외거래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13.85%나 올랐다. 이외에도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GE, 다우존스 등도 모두 4% 이상 상승했으며 월마트도 4.4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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