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6월결산법인의 직전회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1개사의 경우 매출은 총 2조289억원으로 전년대비 8.2% 늘었다. 순익은 1730억원으로 34.7% 증가했다. 이중 제조업 6개사는 매출이 9855억원으로 1.9% 증가했으나 순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원화강세와 펄프가격 상승 등 대외요인 악화로 제지업종의 적자가 지속된 것이 주요인이다. 제조업체중 신성통상은 순익이 58억6600만원으로 전년대비 98.04% 늘었고, 남영L&F는 88억4300만원으로 83.96% 증가해 가장 양호한 실적증가세를 나타냈다.
비금융 6사는 매출이 총 1890억원으로 0.32% 감소했고, 영업이익을 제외하고 경상익과 순익이 모두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