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매매·전세 동반하락

매매,서울 0.04%↓·신도시 0.01%↓·수도권 0.02%↓
전세,서울 0.05%↓·신도시 0.03%↓·수도권 0.02%↓
  • 등록 2011-11-27 오전 8:00:00

    수정 2011-11-27 오전 8:00:00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와 전세시장이 동반 하락했다. 대·내외 악재로 매수세가 꺾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거침없이 오르던 전세시장도 지난달 조정을 받기 시작한 이후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전셋값은 5주째 내리막을 걷고 있고, 가격 약세는 서울 인접 지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수요가 줄면서 전세 공급에도 숨통이 트인 모습이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4%)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시장도 주간 -0.2%의 변동률을 보이며 15주 연속 하락했다. 정비구역 지정안이 보류된 강남이 주간 0.37% 하락했고, ▲송파(-0.3%), ▲강동(-0.24%)이 그 뒤를 이었다. 전세시장은 ▲서울(-0.05%) ▲신도시(-0.03%) ▲수도권(-0.02%) 모두 내렸다.

◇ 강남권 재건축단지 가격 하락세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시세가 내리면서 전체 서울 매매가를 끌어내렸다. 지역별로 ▲강남(-0.11%) ▲강동(-0.10%) ▲송파(-0.07%) ▲영등포(-0.07%) ▲용산(-0.03%) 등이 내렸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인 개포주공, 은마아파트가 주간 1000만~2500만원 내렸다. 강동은 고덕주공 등이 250만~1500만원 하락했고, 송파 잠실주공 5단지는 500만~2500만원 하락하는 등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신도시도 매수 문의가 없긴 마찬가지다. 분당과 평촌 등이 주간 0.02%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인천(-0.06%) ▲고양(-0.06%) ▲부천(-0.03%) ▲용인(-0.02%) ▲화성(-0.02%) 등이 하락했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은 곳과 매수 문의가 적은 중대형 중심으로 가격이 내렸다. 특히 송도신도시의 아파트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송도자이하버뷰, 송도웰카운티 등은 250만~4000만원 정도 내렸다.

◇ 비수기 진입..서울 전셋값 5주째 내리막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 지역 외에도 강북 지역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노원(-0.17%) ▲도봉(-0.14%) ▲성동(-0.09%) ▲강동(-0.08%) ▲강남(-0.07%) 등이 내렸다.

노원은 중계동 중계그린, 월계동 그랑빌 등이 주간 250만~750만원가량 내렸다. 도봉은 도봉동 서원, 쌍문동 경남 등도 수요가 줄면서 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 역시 역삼동, 대치동 등 지역도 잠잠한 상태다.

신도시는 지난주보다 내림폭이 더 커졌다. 분당과 중동이 주간 0.04% 내렸고, 평촌도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을 유지했다.

수도권도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지역별로 ▲광명(-0.16%) ▲화성(-0.07%) ▲수원(-0.06%) ▲하남(-0.06%) ▲군포(-0.05%) ▲고양(-0.03%) ▲과천(-0.03%) 등이 내렸다. 광명은 입주 2년 차 아파트와 새 아파트 영향 탓에 전세물건이 쌓이면서 주간 전셋값이 250만~300만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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