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실적 호조에 저가매수 유입

  • 등록 2024-02-15 오전 12:01:29

    수정 2024-02-15 오전 12:01:2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2% 상승한 38319선에서, S&P500지수는 0.53% 상승한 4978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68% 오른 1576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실망스러웠던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지수가 흔들렸지만, 이를 뒤로하고 다시 기업 실적 발표와 경제 펀더멘털에 주목하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의 공개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라톤디지털(MARA)과 코인베이스(COIN)는 각각 14%, 13% 급등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5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2021년 12월에 기록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리프트(LYFT)가 지난 분기 깜짝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잉여현금흐름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우버(UBER)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최대 7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질로우(Z) 역시 다가구 임대 매출 상승에 힘입어 지난 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번 분기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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