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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아산에 금강산사업 포기 통보-조선일보

  • 등록 2001-04-14 오전 10:38:26

    수정 2001-04-14 오전 10:38:26

  • 가 가
[edaily] 현대상선은 금강산유람선사업과 관광객 모객 등 관광사업 일체를 포기하고, 대신 현대아산㈜에 넘기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고 조선일보가 14일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은 지난 13일 현대상선 고위층에서 최근 4척의 금강산유람선과 관광객 모집 등 모든 관광사업을 현대아산측이 인수해줄 것을 구두로 통보해 왔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처리방향을 놓고 정몽헌 회장 등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그러나 "현대아산은 관광사업을 중단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현대상선측이 관광사업에 필수적인 금강산유람선을 대가를 받고 빌려주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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