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하락..거래량도 감소

강남3구, 0.04~0.12% 떨어져
  • 등록 2010-07-19 오전 7:03:17

    수정 2010-07-19 오전 7:03:1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국 땅값이 1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서울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는 6월 전국 땅값이 전월보다 평균 0.05%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땅값은 지난해 4월부터 15개월 연속 올랐다. 

국토부는 현재 땅값이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이었던 2008년 10월에 비해 2.26%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은 집값 약세에 따라 -0.03%를 기록했다. 용산구(0.05%)가 올랐지만 강남구(-0.12%)와 서초구(-0.04%), 송파구(-0.04%) 등은 떨어졌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0.08%)와 성남 분당구(0.06%), 고양시(0.02%)등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과천(-0.08%)과 안양 동안구(-0.04%) 땅값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압해면 조선타운 건립사업이 추진 중인 전남 산안군으로 한달새 0.299% 올랐다.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시흥시(0.296%)와 하남시(0.25%)도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3위는 당진~대전 고속도로 등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충남 당진군(0.27%)이 5위는 인천대교 개통과 연륙교 건설 등의 영향으로 인천 옹진군(0.24%)이 올랐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8만3345필지, 1억9507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 수는 14.7%, 면적은 20.1% 각각 감소했다.

 

▲ 지역별 지가변동률. (그래프=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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