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러시아에서도 2020년까지 1조8000억원 규모의 500MW 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을 현지업체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LG CNS가 가열차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 2010년 7월 ‘스마트 기술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한 ‘비전 2020’ 선포 이후 본격화 됐다.
‘비전 2020’은 오는 2020년 총 매출 10조를 달성하고 이 중 절반인 5조원을 해외사업에서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선 지난 2012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15%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까지 50%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글로벌 경영의 가속화는 필수적이다.
LG CNS는 창의적 융합혁신(Convergence Innovation)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가치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그린 △스마트 교통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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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2013년 4월에는 우편물류 솔루션 분야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우정공사에 ‘비바포스트(VIVAPOST)’를 수출했다. 비바포스트는 우편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물류정보를 추적·통제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당해 11월에는 쿠웨이트의 90여개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조명과 냉방 장치, 수도시설 상태 등을 중앙에서 통제하고 원격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력수요 관리’ 사업을 따냈다.
LG CNS는 그러나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채찍질을 계속할 방침이다. LG CNS는 시장선도를 위한 변화를 가속화해 올해를 ‘비전2020’ 달성의 가시적 성과를 내는 한 해로 선언했다.
LG CNS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 분야의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해외사업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전략”이라며 “아울러 다양한 사업경험과 앞선 기술, 높은 품질 수준 등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IT서비스 강자로서의 명성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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