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비빔밥, 건강과 수능을 잡아라

피로회복, 감기예방, 갈증해소에 큰 도움
  • 등록 2007-10-18 오후 1:13:13

    수정 2007-10-18 오후 1:13:13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수삼·야채 비빔밥’은 수삼과 함께 오이, 당근, 양배추, 무우채, 치커리, 상추, 부추 등을 넣고 고추장에 비벼먹는 음식이다.

수삼은 말리지 않은 인삼의 뿌리를 말하는데 한방에서는 원기를 보하고 소화를 도우며 빈혈,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삼은 식초나 레몬 떨어뜨린 물에 담가 두었다가 조리하면 쓴맛과 갈변을 막을 수 있다.

비타민 C와 카로틴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신경이 예민해져 불면증을 겪는 수험생에게 효과적이다.

‘버섯불고기비빔밥’은 다양한버섯의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비빔밥이다. 특히, 주재료인 팽이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에 천연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한 독특한 식품으로 꼽힌다. 친환경, 완전 장수식품이자 건강식품으로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치료 효능도 갖고 있다.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며 뼈와 치아발육을 촉진시켜 성장기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특히 좋다. 18가지 인체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 중 기억력을 강화하고 대뇌 발달을 돕는 아르기닌과 라신의 함유량이 특히 높다.

◇ 공부하다가 목이 마를 땐 무엇을 마셔야 할까?

오미자차는 갈증도 해소하고 소화를 돕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인다.

오미자차에 함유된 과당과 포도당은 피로회복을 돕고 심신안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시험을 앞두고 자칫 피로누적으로 인해 걸리기 쉬운 감기예방과 자양강장, 갈증해소에 좋다. 오미자차는 날씨가 건조한 가을엔 오장육부 폐 기운을 복돋아 주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한다.

웰빙 비빔밥 전문점 본비빔밥에는 오미자차가 후식으로 마련돼 있어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일석이조의 건강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관련 분야 전문의들은 "긴장이 심해 잦은 소화 장애나 변비가 생기는 학생들에게는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이나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섬유질도 풍부한 야채, 과일류 등을 먹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먹는 양도 평소보다 줄여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잡곡 등이 든 밥으로 식사하는 것도 이롭다.

평소의 식사 습관을 수능 당일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나,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죽 종류나 과일 등으로 가볍게 식사하면 적응이 빨리 된다.

본죽의 김철호 대표이사는 "시험이 코앞에 닥친 수험생들은 긴 입시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로 소화불량이나 변비에 걸리기 쉽고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도 쉽다"면서 "체력을 보강하면서 집중력, 면역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균형식을 꼭꼭 씹어 섭취하고 식사시간 외에 물을 많이 마시며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들은 스트레스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식사한 지 두 시간 정도는 지나야 학습 능력이 가장 좋으므로 수능 시작 두 시간 전에 맞춰 아침 식사 습관을 가지면 좋다. 이 때 비타민 비(B)가 많이 든 시금치, 쑥갓, 당근과 같은 야채나 현미도 두뇌 활동에 꼭 필요하므로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야채, 과일에 든 비타민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도 기억해 둘만 하다. 평소 간식으로는 잣, 호도 등과 같은 견과류를 먹는 것도 권할 만 하다.

이런 적절한 식사 습관과 더불어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기지개를 켜거나 다리를 쭉 펴는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풀어 주는 방법도 꼭 기억해 둘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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