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금융당국 "정기적으로 회동…옐런, 적절한 시기에 방중"

美 "이견 솔직하게 제기해"
中부총리 "금융 분야 협력 공고히 해야"
  • 등록 2024-01-20 오전 12:57:35

    수정 2024-01-20 오전 2:02:15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국와 중국, 양국 금융당국이 정기적으로 회의하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재방중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방중 당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악수하는 모습.(사진=AFP)


19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등에 따르면 미·중 양국 금융당국은 18~19일 중국 베이징에서 금융실무그룹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금융 안정성과 자본시장 문제, 국제금융기관, 지속 가능한 금융, 자금 세탁 방지 등을 논의했다. 미 재무부는 “이견을 솔직하게 제기했다”고 밝혀 양국 간 합의를 찾기 쉽지 않았다는 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양국은 정기적으로 계속해서 만나기로 합의하면서 회담은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미 재무부 대표단은 중국의 ‘금융 차르’로 불리는 허리펑 국무원 경제 담당 부총리도 예방했다. 대표단은 “옐런 장관이 적절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옐런 장관은 지난 7월 중국을 찾아 리창 총리와 허 부총리 등 중국 경제 사령탑 등과 만난 바 있다. 그는 지닌달 미·중 경제협의회 창립 50주년 기념 만찬 연설에서 허 부총리 초청에 따라 올해 중국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며 “의견이 일치하지 않거나 충돌이 달생할 때 오해가 커져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더 탄력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허 부총리는 미국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금융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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