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혼조..`증시급락 vs 구제안`

  • 등록 2008-09-23 오전 4:19:14

    수정 2008-09-23 오전 6:46:05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7000억달러에 달하는 부실채권 매입이 국채 물량의 대폭적인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물은 뉴욕 증시의 급락 등으로 인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익률이 떨어졌다.(가격 상승)

지난주 후반 이틀 연속 폭등했던 뉴욕 증시는 미국 정부의 메가톤급 구제안이 근본적인 문제를 치유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구심 등으로 일제히 2% 이상 추락했다.

오후 2시53분 현재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대비 3.84%로 2.5bp 올랐다.

반면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4.2bp 떨어진 2.13%를 기록중이다.

폴 호르먼 ICAP 전략가는 "정부가 대규모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국채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미국 정부와 의회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주말 잇따라 회동을 갖고 7000억달러에 달하는 부실채권 매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정부의 구제금융 회사 지분 획득과 곤경에 처한 주택소유자들의 구제대상 포함 등 새로운 요구안을 내놓으면서 합의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주 중반까지는 확정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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