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느낄 수 있는 손글씨 개성 만점

  • 등록 2009-07-14 오전 11:33:00

    수정 2009-07-14 오전 11: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친구사이에 쪽지보다는 재빠른 엄지손가락으로 보내는 문자가 더 익숙하고 편지지에 꾹꾹 눌러쓴 손편지보다는 컴퓨터 이메일이 더 익숙하고 편한 시대에 다시 손글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직접 손을 써서 무엇을 만들거나 손을 움직여 어떤 일을 하는 경우가 급속도로 줄어듦에 따라 점점 사람들의 손끝은 무뎌지고 있다.

특히, 디자인·패션업계는 '손맛'이 곧 개성이자 경쟁력으로 작용하느니만큼 많은 폐해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고다.

◇ 손 쓰는 기술, 고부가가치 시대로 접어들어

이제 우리는 손 쓰는 기술이 경쟁력이자 장인정신과 감성이 고부가가치를 이끌어내는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수한 손재주를 살리고 메마른 감성의 시대에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으로 손글씨 광고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이른 바 ‘POP’라고 하는 것인데 POP는 ‘Point Of Purchase Advertising(구매시점광고)’의 약자로 상품 판매를 위한 ‘글씨 광고’를 말한다.


요즘 매장홍보나 신상품소개, 백일-돌 기념보드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손글씨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전교회장선거 피켓과 벽보에서부터 샌드위치가게나 카페 등의 메뉴보드에서도 적극적으로 쓰여지고 있기도 하다.

◇ POP 직접배우고 창업까지 이어져

이러한 손글씨를 직접 배우고 더 나아가 개인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POP세상’(http://www.popi.co.kr)은 그러한 손글씨를 이용한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제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POP 폼아트 교육(홈스쿨링), 학교 강의까지 그 활동영역을 넓혀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입측면에서도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어 앞으로 주부들이나 특별한 기술이 없이 소자본 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부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POP는 컬러풀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손글씨가 확실히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기 쉬워 각광을 받고 있다. 이것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갖게 하고 있다.

특히, 이미지로 소통하고 시각적 효과에 민감한 요즘 젊은층들에게 직접적인 반응을 일으켜 그것이 제품판매나 매장 홍보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POP 글씨는 일정기간의 훈련과정을 거치면 자격증까지 획득 가능하고,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점이 여성창업자들에겐 무엇보다 매력적인 요소다.

◇ 일정한 규칙에 따른 훈련으로 실력 늘려

일정한 훈련방법과 규칙에 따라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누구나 pop글씨를 만들어낼 수 있다. 고가의 학원수업료를 부담스러워하는 많은 예비 POP디자이너들은 비교적 저렴한 홈스쿨링이 많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창업자들은 홈스쿨링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날아 올라 그대로 격파!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