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시니어 창업은 혼자 해 나가기보다 남편 혹은 아내와 함께 시작하면 인건비 절감은 물론 운영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부부이다 보니 세세한 부분까지 의논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가능해 점포 운영에 최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색깔 있는 분식전문점 `푸딩`(www.uprofooding.com)은 소자본 맞춤형 창업뿐만 아니라 부부가 함께 창업을 시작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마진이 남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내발산점 류정규 사장은 “처음 창업을 결심했을 때 아내와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을 원했다”며 “푸딩은 개인 자금 상황에 따라 맞춤형 창업이 가능하고 대중적인 메뉴로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운영해 나갈 수 있어 부부가 함께 창업하기에 효과적인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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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에 목이 마르지만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으로 선뜻 창업을 준비하지 못하는 시니어 세대는 소자본으로 가능한 아이템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불황의 여파로 쉽사리 창업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소자본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직장생활에 한계를 느끼고 창업의 꿈을 꾸고 있는 3040세대 예비창업자라면 소자본으로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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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공예협회(www.kacc.co.kr)를 운영하며 알찬 강의로 주목 받고 있는 임소휘 강사는 “최근 창업 시장에 여성들의 도전이 두드러지면서 특히 초크아트나 포크아트 교육을 원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붙임머리 전문점 `나르샤`(www.nar4.com)의 경우 교육비와 초도물품비 700만원(점포비 별도) 정도면 창업이 가능하고 단골 위주 운영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 대비 효율 만점의 창업 아이템인 셈.
현재 천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송지영 사장은 “1000만원 내외의 자금으로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나르샤의 최대 장점”이라며 “자금 부담 때문에 창업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시니어들에게 제격인 아이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