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너지사 FPL, 엔터지 합병

  • 등록 2000-08-01 오전 8:09:18

    수정 2000-08-01 오전 8:09:18

미 에너지 업체인 FPL이 70억달러의 주식 스왑 등을 통해 엔터지와 합병할 계획이라고 31일 발표했다. 엔터지 관계자는 스왑이 107억달러 상당의 부채와 우선주로 이루어지는데 부채가 100억달러 이상일 것이고 우선주가 10억달러 미만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들이 받는 합병 기업의 주는 각각 FPL주당 1주당 엔터지 주 0.585주다. 합병기업의 CEO와 사장직은 엔터지 CEO인 웨인 레오나드가 맡고, 회장직은 FPL의 회장인 제임스 브로드헤드가 맡는다. 이번 합병으로 탄생하게될 기업은 미국에서 가장 큰 에너지 생산 업체가 된다. 630만 고객을 확보하게 되며 48,000 메가와트의 전력과 10,000 메가와트의 원자력 에너지를 생산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패인웨버의 분석가인 배리 아브라함슨은 합병기업이 장기적으로 이익을 내고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타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어 몸집을 키우기 위한 인수합병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합병기업은 앞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분야를 정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수행해 갈 계획이라고 CNNfn은 보도했다. 한편 합병소식이 알려지자 FPL의 주가는 5.06달러 떨어져 47.375달러를 기록했고, 엔터지는 3.1875달러 떨어진 27.12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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