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지니스, 올해의 CEO에 정몽구 회장

  • 등록 2001-12-09 오후 12:03:24

    수정 2001-12-09 오후 12:03:24

[edaily] 한경BUSINESS가 창간 6주년을 맞아 기획한 `올해의 CEO`에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손길승 SK텔레콤 회장, 유상부 포스코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병규 현대백화점 사장 등 5명이 뽑혔다. 또 올해 괄목할만한 경영실적을 올린 "베스트 CEO"에는 김정태 국민은행장,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 김극년 대구은행장, 배중호 국순당 사장, 변대규 휴맥스 사장 등 5명이 선정됐다. 한경BUSINESS는 9일 상장 및 코스닥등록 200여개기업 300여명의 CEO들을 대상으로 51명의 1차 후보자를 뽑은뒤 CEO 본인 및 산업전문가의 2, 3차 평가를 통해 `올해의 CEO`와 `베스트 CEO`를 각 5명씩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회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과 품질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고 손길승 SK텔레콤회장(그룹회장 겸임)은 SK의 경영기법인 `SKMS 및 수펙스`를 체계화시켜 미래 경영기법중의 하나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도체 불황으로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들이 대규모 적자를 보는 가운데서 구조조정과 원가절감을 통해 반도체 부문 적자폭을 줄였다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상부 포스코회장은 세계 철강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흑자를 유지하고 투명경영을 선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연소 수상자인 이병규 현대백화점 사장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고 TV홈쇼핑사업에 신규진출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베스트 CEO" 로 선정된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개혁적인 마인드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은행 리더가 됐다는 점,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은 증권회사 수익구조를 다변화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극년 대구은행장은 지방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배중호 국순당사장은 국내 주류시장에 전통주 시장을 새롭게 형성하고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등 발빠른 마케팅을 벌인 것이 호응을 얻었고 변대규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세계 셋톱박스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인 것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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