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동탄신도시 3차 5900여가구 수요자 ´손짓´

일반분양 3064가구·임대 2917가구 공급예정
중소평형 80%차지.. 채권입찰제 피한 대형평형 ´관심´
  • 등록 2005-01-09 오전 10:11:44

    수정 2005-01-09 오전 10:11:44

[edaily 이진철기자] 내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신규아파트 59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2기 신도시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도시로 급부상이 기대되는 동탄은 그간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다만, 동탄3차 분양물량은 원가연동제 및 채권입찰제 적용에서 제외돼 평형별 청약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화성 동탄신도시 3차(2단계) 분양물량은 총 7개 업체에서 8개 단지 5981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 3064가구, 임대물량 2917가구로 일반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분양아파트가 전체물량의 51%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분양된 시범단지와 1단계가 5000가구 이상 물량을 공급한 것과 비교해 극히 적은 규모다. 평형별로는 25.7평이하의 중소평형이 80%로 공급물량(임대포함) 대부분을 차지한다. 분양물량 가운데 채권입찰제 적용을 피한 대형평형의 경우 앞으로 나올 채권입찰제 적용 아파트보다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다소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신도시은 지난해 7월 시범단지(1차)와 10월 1단계(2차) 분양을 마쳤다. 시범단지 분양은 동탄신도시 최초 아파트분양으로 우수한 입지를 내세우며 2순위에서 통합경쟁률 17.72대 1로 마감됐다. 그러나 동탄1단계 분양에서는 시범단지보다는 투자가치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악재까지 겹쳐 3순위 청약에서도 미달이 나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내달 분양에 들어가는 동탄3차는 화성태안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고, 병점역과는 가까이 위치해 있지만 상대적으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에는 불편함이 있다. 일반분양물량은 동탄신도시 서쪽 끝에 위치한 3-1블록에서 풍성주택이 32평~60평형 562가구, 3-2블록에서는 모아건설이 39평~52평형 361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또 5-3블록은 두산산업개발(011160)이 30평~51평형 915가구, 5-4블록은 포스코건설이 1226가구를 선보인다. 임대물량으로는 광명건설 32평형 326가구, 모아건설 23평~35평형 870가구, 신일 24평~32평형 795가구, 모아주택산업 24평~32평형 926가구가 각각 나온다. 민간건설 임대아파트는 입주시점에서부터 2년6개월이 지나면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무주택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고 가구주 본인 및 배우자가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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