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필요없는 20가구미만 `임의분양` 주목

  • 등록 2005-03-06 오전 9:02:46

    수정 2005-03-06 오전 9:02:46

[edaily 윤진섭기자]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라면 건설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임의분양`물량을 주목해 보자. 일반분양 물량이 20가구 미만인`임의분양`아파트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등 노른자위 지역의 알짜단지가 많으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의 적용을 받지 않아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에는 임의분양 아파트를 건설사내 자체분양 또는 수의분양을 통해 공급했으나 최근에는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인터넷 청약을 실시하는 추세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임의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10개 단지로 13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적으로 강남구 논현동, 삼성동, 청담동, 송파구 가락동 등 강남권 임의분양 물량이 전체의 60.3%를 차지하고 있다. 재건축 일반분양분이 대부분이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송파구 가락동 한라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919가구 중 26~43평형 19가구를 4월께 분양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과천시 중앙동 71번지 일대 주공11단지를 재건축해 총 659가구 중 25평형 19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한화건설은 강남구 논현동 남강삼진연립을 재건축해 46가구 중 31~43평형 11가구를 5월경 분양할 계획이며 대림산업(000210)도 강남구 청담동 17번지 현진연립과, 44-1번지 세창연립을 재건축해 각각 31~43평형 8가구와 26~52평형 14가구를 6월과 7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우방이 남성연립을 재건축해 24~42평형 49가구 중 15가구를 4월 임의분양하며 신사동에서는 금광건업이 현대연립을 재건축해 42~59평형 39가구 중 2가구를 상반기 중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등포구 당산동에서는 신동아건설이 당산재개발을 통해 24~34평형 총 167가구 중 14가구를 4월 공급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정보분석실장은 “분양가구수가 20가구 미만인 경우 청약통장이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지만 당첨사실도 인정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올해는 500가구 이상 대단지도 많아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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