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도입할 친환경 영수증은 최근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비스페놀A 대신 `4,4'-디하이드록시디페닐설폰`을 사용한 것으로 1일부터 이마트 전점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영수증에 사용되는 4,4'-디하이드록시디페닐설폰은 비스페놀A 대체 물질로 유럽식약청과 미국 FDA 승인을 얻어 젖병, 섬유 등에 사용되고 있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기존 영수증에 대한 유해성이 입증되거나 사용기준치에 대한 법적 허용 기준은 현재 없지만 고객 안전을 최우선 시 해야 하는 유통업체의 사회적인 책임 실천과 가족 중심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먼저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