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친환경 영수증 도입한다

1일부터 이마트 전점포 적용
  • 등록 2011-09-01 오전 6:00:00

    수정 2011-09-01 오전 6:00:00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이마트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비스페놀A`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영수증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가 도입할 친환경 영수증은 최근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비스페놀A 대신 `4,4'-디하이드록시디페닐설폰`을 사용한 것으로 1일부터 이마트 전점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영수증에 사용되는 4,4'-디하이드록시디페닐설폰은 비스페놀A 대체 물질로 유럽식약청과 미국 FDA 승인을 얻어 젖병, 섬유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마트는 연간 A4용지 9억장 분량인 약 127만롤의 영수증을 사용하고 있다. 이마트측은 이번 전점포 친환경 영수증 교체 시 연간 약 2억원의 추가 비용의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가 도입하는 새로운 영수증은 `그린플러스 감열지`로 국내에서는 이마트가 처음으로 사용한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기존 영수증에 대한 유해성이 입증되거나 사용기준치에 대한 법적 허용 기준은 현재 없지만 고객 안전을 최우선 시 해야 하는 유통업체의 사회적인 책임 실천과 가족 중심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먼저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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