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슈퍼 목요일

  • 등록 2004-03-08 오전 7:53:45

    수정 2004-03-08 오전 7:53:45

[edaily 안근모기자] 목요일인 오는 11일은 이번주 증시의 방향을 규정할 내부 재료들이 집중돼 있는 날이다.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의 경기 및 물가수준을 평가해 월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중심화두로 떠오른 인플레이션에 대해 통화당국이 어떤 스탠스를 보일 지가 관심이다. 트리플위칭데이도 단기 증시수급의 주요 변수다. 상당수준의 롤어버가 예상되고, 외국인의 막강한 유동성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란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충격 여부 보다는 `매수기회`를 줄 지 여부에 더 큰 관심이 쏠려 있다. 무엇보다도 주목되는 재료는 이날 개장전 통계청이 발표할 2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다. 현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국내 펀더멘털 수준을 가늠할 지침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번 증시 상승기에서 처음으로 지수가 기준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지수 1000포인트 탈환을 위한 최대 과제인 `양극화 해소`의 핵심 단초가 되는 지표이기에 무게감이 매우 크다. 소비심리 17개월만에 기준선 상향돌파 기대감 소비자 기대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넉달 내리 개선돼 왔다. 기준선인 100까지는 불과 2포인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기대지수`는 향후 6개월쯤 뒤에는 경기와 생활형편은 어떨지 소비를 늘릴 수 있을 것인지를 묻는데 대한 소비자들의 대답이다. 지수가 기준선을 넘어선다는 것은 경기와 소비지출을 낙관하는 소비자들이 비관론자들보다 많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추세`뿐 아니라 `절대수준`도 완전히 복구됐다는 뜻인데, 지난해 3월말 이후의 이번 증시 상승국면에서 처음으로 기준선을 넘기게 된다는 점에서 특히나 의미가 크다. 동원증권 김영준 이코노미스트의 경우 2월 소비자기대지수가 전월비 2.5p 상승한 10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호조가 장기화하면서 내수견인이 나타나고 기업 및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가계의, 재무건전성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그는 말했다. 다만, 평가지수의 절대수준이 여전히 낮고, 따라서 개선추세라고는 하더라도 기대지수와의 괴리수준도 상당히 높은 상태여서 `현실`에 뿌리박지 못한 `기대과잉` 문제는 걱정거리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고 하겠다. [증권사 데일리] -대신: 밸류에이션 매력 유지되고 있다..미국-아시아 동조 약화 -LG: 900 안착 통한 재상승 기조 유효..대형 전기전자 및 은행주 중심 제한 접근 -굿모닝신한: 외국인 유동성 수혜주 매력 여전히 높아 -동원: 한미 디커플링 속단 이르다..나스닥 중기 이평선 확보과정 확인 필요 -대우: 제한적인 범위 등락..중소형 우량주와 낙폭과대 대형주 매매로 압축 -메리츠: 기대수익률 조절이 키포인트..공격적 비중확대 보다 위험관리 절실 -교보: 상품시장 롱포지션 잔고 급감 가속화..아시아 유동성 유입 지속 불투명 ☞[뉴욕증시: `고용지표` 논란..다우·나스닥 막판까지 혼조] ☞[월가시각: 악재를 뒤로 미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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