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미국 최대의 개인용컴퓨터업체인 델컴퓨터는 한국의 삼성전자로부터 4년간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위해 160억달러 규모의 부품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가 공급계약을 맺은 부품에는 메모리반도체 LCD모니터 디스크드라이브등이 포함된다. 양사는 또 연구개발에서도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델컴퓨터는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델컴퓨터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얻게 됐으며 삼성은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공장 건설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델컴퓨터의 조달부문을 담당하는 니랜드 부회장은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미국의 인텔 마아크로소프트에 이어 톱3의 공급업체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