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트레이드 CEO, 취임 3개월 만에 사임

  • 등록 2000-08-08 오전 8:08:55

    수정 2000-08-08 오전 8:08:55

미국의 5대 온라인 증권사인 아메리트레이드의 CEO인 토마스 루이스가 올해 주가 폭락으로 회사를 맡은 지 3개월 만에 사임했다. 회사측은 루이스 대표가 개인적인 이류로 회사를 사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이스 전대표는 정보통신 회사와 보험 회사에서 근무 경력이 있으며, 지난해 5월 아메리트레이드로 부임해와 설립자이던 조 리케트 회장과 공동대표업무를 맡아왔다. 또, 올해 5월부터는 단독 대표직을 수행해왔다. 아메리트레이드는 이번 CEO의 사임으로 회사의 경영이나 업무에는 그다지 큰 차질은 주지않을 것이며, 새로운 대표가 선임될 때까지는 설립자인 리케트 전회장이 회사를 경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CEO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아메리트레이드의 주가는 0.9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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