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잠정주택판매 `4개월래 첫 증가`

잠정주택판매 6.3%↑..예상밖 증가
가격·모기지금리 하락 덕택..전망은 여전히 불투명
  • 등록 2009-02-04 오전 12:38:04

    수정 2009-02-04 오전 12:58:05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미국 기존주택 판매의 선행지표인 잠정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가 4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2월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전월의 82.5(수정치) 대비 6.3% 상승한 87.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첫 상승세. 블룸버그 통신은 12월 잠정주택판매가 보합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었다.

주택가격과 함께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수요가 되살아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4캐스트닷컴의 데이비드 슬로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 하락으로 매수세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증가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서의 판매가 13%씩 늘었다. 반면 서부와 북동부에서의 판매는 각각 3.7%, 1.7% 줄었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기존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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