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2월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전월의 82.5(수정치) 대비 6.3% 상승한 87.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첫 상승세. 블룸버그 통신은 12월 잠정주택판매가 보합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었다.
지역별로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서의 판매가 13%씩 늘었다. 반면 서부와 북동부에서의 판매는 각각 3.7%, 1.7% 줄었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기존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