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건설실적 전월比 64% 증가

1~5월 11만3천호 불과, 올해 52만호 목표에 ‘빨간불’
  • 등록 2004-06-27 오전 10:45:57

    수정 2004-06-27 오전 10:45:57

[edaily 윤진섭기자] 지난 5월 한 달 동안 주택건설물량이 3만호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1~5월까지 누적 주택건설 물량은 11만 3000호에 불과해 올해 목표치인 52만호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지어진 주택은 모두 3만400호로 4월 당시 주택건설물량(1만8500호)보다 6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5월과 비교해 15% 감소했으며, 지난 5년간 5월 평균치인 3만7000호보다는 17%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올해 5월 한 달 동안 지방이 1만9000호로 가장 많이 공급됐고 수도권이 1만1000호로 그 뒤를 이었다. 충청권은 4000호가 공급된 반면 서울은 5월 한 달 동안 공급물량이 3000호로 작년 같은 기간 공급물량인 7000호와 비교해 48%가 줄었다. 한편 1~5월까지 총 주택건설 물량은 11만 3000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건설물량인 17만3000호보다 35%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건교부가 공급물량으로 설정한 52만호의 21.2%에 불과한 물량이다. 이 기간 동안 다세대 주택은 2만9000호가 공급돼 작년 1~5월 기간동안 공급된 물량인 4만 8000호 보다 40%가 감소했고, 아파트는 올해 들어 8만4000호가 건설돼, 작년(12만5000호)보다 33%가 줄었다. 이와 관련 건교부는 “올해 건설목표인 52만호 달성을 위해 국민임대주택, 신도시내 공동주택 등 공공택지의 조기공급과 민간택지공급 확대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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