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세요]알바도 이젠 스마트폰으로 맞춤 검색하세요

  • 등록 2013-07-09 오전 7:00:00

    수정 2013-07-09 오전 7:00:00

각종 아르바이트 앱의 캡처화면
[이데일리 최선 기자] 대학생 이동찬(25)씨는 방과 후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고 있다. 군에서 제대한 후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중계 사이트에 접속해 구직을 신청했지만, 학교 주변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컴퓨터를 통해 알아보는 방식이 번거로워서 매일같이 검색하지 못하다 보니 일자리를 뺏기는 경우도 다반사다.

취업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시장에도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현재 모바일 마켓에는 약 20여 개의 아르바이트 앱이 등록돼 있다. 덕분에 구직자들은 이전보다 빠르고 쉽게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구직자가 원하는 지역과 직종을 설정하면 맞춤 아르바이트를 검색해주는 앱도 여럿 등장했다. 원하는 아르바이트 자리가 등록되면 즉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변 지도와 함께 아르바이트 공고 정보가 떠오르기 때문에 위치를 파악하기도 쉽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인 ‘알바천국’ 앱은 마음에 드는 아르바이트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스크랩 기능을 제공한다. 이 사이트에 제출한 이력서로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실시간 지원이 가능하다.

또 다른 포털 ‘알바인’ 앱은 일대일 채팅을 이용한 실시간 지원 시스템이 인기다. 구직자는 아르바이트 공고가 올라온 업체에 채팅으로 문의한 뒤 면접시간을 정할 수 있다. 구인·구직자 모두 회원가입 절차 없이 3~4개 항목만 입력하면 채용 공고나 프로필이 등록된다.

아르바이트 앱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스마트폰 모바일 마켓에 ‘아르바이트’라고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단 최근 출시된 알바인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버전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젊은 층은 모바일 기기에 익숙해진 세대”라며 “아르바이트 정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얻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어 각 사마다 앱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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