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자동차 부품 생산` 대성파인텍

자동차부품업체..저렴한 가격이 강점
13~14일 청약 실시..주간사 현대증권
  • 등록 2009-01-11 오전 7:40:00

    수정 2009-01-11 오전 7:40:00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자동차 부품 업체인 대성파인텍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3일과 14일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 1988년에 설립된 대성파인텍은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 업체다.
 
대성파인텍의 주력이라 할 파인 블랭킹(Fine Blanking) 기술은 한번의 공정으로 양호한 제품 정밀도를 얻는 프레스 가공 기법이다. 선진 외국 업체들과 동일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대성파인텍의 주요 매출처는 완성차 업체의 1차 벤더들이다. 지난 2007년 기준으로 대성파인텍의 주요 국내 매출처인 다스와 코리아모던메탈, KDS 등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르노삼성의 1차 벤더들이다. 기타 주요 매출처 역시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1차 벤더다.

회사 관계자는 "파인 플랭킹 금형과 제품 제조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1차 벤더에 대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자동차 생산 증가와 고급 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파인 블랭킹 부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파인텍은 지난 2004년까지 내수시장 위주의 영업활동을 펼쳐 대부분의 매출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2005년부터 세계 제3위 자동차 부품기업인 마그나(Magna Int.)와의 거래를 통해 수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해 현재 총 8개국의 마그나 법인과 거래를 하고 있다.

대성파인텍은 최근 5억5000만원 가량을 들여 신규 사업인 파워스키 엔진을 개발했다. 지난해 6월 개발이 완료돼 100대분의 매출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최종 매출처인 파워스키사에 총 1850대를 발주할 예정이다.

대성파인텍은 지난 2007년 159억원의 매출액과 2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133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대주주인 김병준씨외 3인의 지분 175만주(지분율 60.47%)와 우리사주조합(공모분) 9만주(3.11%)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구주주 69만4000주와 공모주주 36만주를 합친 105만4000주(36.42%) 가량이다.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000원에서 4500원, 모집예정 금액인 18억원 중 양산물량 확보를 위한 설비 증설에 7억원, 기술 개발 등 운영자금으로 7억6700만원을 쓸 예정이다. 청약일은 오는 13~14일,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 회사 연혁

2000년 1월 법인(전환) 설립(창원시 팔용동 20-27)
2001년 6월 QS-9000, ISO-14001 인증 획득 (BSI)
2002년 9월 태국현지법인(Dae Sung Fine Tec. Co., Ltd. Thai Plant) 설립
2003년 3월 대표이사 김병준 중임
2003년 9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중소기업청)
2005년 1월 TS 16949 인증 획득 (BSI)
2005년 2월 사옥 및 공장 신축 이전 (창원시 팔용동 → 창원시 성산동)
2005년 5월 기업 부설 연구소 인증
2005년 6월 벤처기업 확인 - 신기술기업(경남지방중소기업청)
2006년 3월 대표이사 김병준 중임
2006년 11월 백만불 수출탑 수상
2007년 6월 한국폴리텍VII대학 산학교류 협약체결
2008년 5월 부품·소재전문기업 확인 - 지식경제부
2008년 6월 벤처기업 확인 - 벤처투자기업(벤처캐피탈협회)
2008년 9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