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엔비디아 2.6%↑

  • 등록 2024-05-25 오전 5:11:52

    수정 2024-05-25 오전 5:11:52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들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됐고, 소비자심리도 한풀 꺾이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조금 더 살아났다. 엔비디아가 이날도 2.6%가량 오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3만9069.5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0% 오른 5304.7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0% 상승한 1만6920.79에 거래를 마쳤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소비자들의 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9.1로 집계됐다. 6개월 만에 최저치로, 4월 (77.2) 대비 크게 급락했다.

이는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 될 것이라는 우려에 소비자들이 졸라 메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직전월(3.2%)보다 소폭 올라갔다. 하지만 이달초 발표된 3.5%보다 낮아지면서 투심이 살아났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0%로 직전월과 같았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 로치는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궤도에 비관적이지 않다”며 “소비자 지출이 둔화되면 인플레이션 압력도 완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이날도 2.57% 오르며 1064.69달러를 기록했다. 매 분기마다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10대1 액면분할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 테슬라(3.17%), 메타(2.67%), 넷플릭스(1.74%), 알파벳(0.83%), 애플(1.66%), 마이크로소프트(0.74%) 등 매그니피센트7이 일제히 상승했따.

이날 연휴를 앞두고 조기 장을 마감한 국채는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8bp(1bp=0.01%포인트) 내린 4.467%를, 30년물 국채금리도 0.7bp 하락한 4.537%에서 거래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5bp 오른 4.948%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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