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 당국, 조류독감 감시에 1억 달러 지출

  • 등록 2024-05-11 오전 3:56:08

    수정 2024-05-11 오전 3:56:08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보건 당국이 소에서 발생하는 조류독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는 이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 의약국(FDA)이 야생 조류, 가금류 및 가축에서 퍼지고 있는 바이러스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자금을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CDC는 바이러스 서열을 테스트하고 분석하는 데 3,400만 달러를 사용하고, 바이러스와 접촉했을 수 있는 사람들을 추적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2,900만 달러를 추가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른 자금은 백신 후보와 폐수 현장을 연구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H5N1이라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사람에게서 발생한 사례가 1건 확인되었으며, CDC는 바이러스가 인간에 대한 위험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는 9개 주 36개 농장에서 사례가 더 많이 발견되면서 정부 감시에 대한 조사가 강화된 바 있다.

농무부는 또한 보호 장비 배포를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포함하여 조류독감 발생에 대처하는 낙농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발표했다. FDA는 저온살균 강화와 함께 우유 공급 감시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8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FDA는 우유 샘플 5개 중 1개에 조류 독감 변종이 포함되어 있지만, 저온살균을 하면 바이러스가 죽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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