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매매가 4주째 오름세..전세도 상승

  • 등록 2003-03-09 오전 10:54:46

    수정 2003-03-09 오전 10:54:46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3-6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09%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구별로는 서대문(0.46%), 중랑(0.32%), 은평(0.25%), 동대문(0.24%), 용산(0.17%), 강서(0.16%), 동작(0.16%), 성동(0.15%), 송파(0.13%), 마포(0.11%), 노원(0.1%), 강남(0.09%) 등 21개구가 상승했다. 반면 강동(-0.15%), 도봉(-0.06%), 성북(-0.05%)등 3개구는 지난 주 소폭이지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2% 상승했으며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는 0.06% 오르는 등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이 더 높았다. 서울지역 전세시장도 0.17%가 상승했다. 구별로는 금천(0.86%), 강서(0.58%), 서대문(0.57%), 성동(0.56%), 동작(0.46%), 중랑(0.33%), 관악(0.25%), 동대문(0.22%)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강북(-0.12%), 중구(-0.09%), 광진(-0.04%), 양천(-0.03%) 지역은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소유주들이 아파트 처분 여부를 관망하고 있어 매물량이 증가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따라 가격도 미미한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구별로 서대문(0.46%), 중랑(0.32%), 은평(0.25%), 동대문(0.24%), 용산(0.17%), 강서(0.16%), 동작(0.16%), 성동(0.15%), 송파(0.13%), 마포(0.11%), 노원(0.1%), 강남(0.09%) 등이 평균 이상 올랐다. 강동(-0.15%), 도봉(-0.06%), 성북(-0.05%) 지역은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 잠실주공5단지, 우성, 문정동 시영, 가락동 일대 등 이주단지 주변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서초는 반포주공1단지 32,42평형대가 각각 1000만원 가량 올랐고, 강남구는 안전진단이 진행되는 개포 주공단지와 시영, 17일 예비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치동 은마, 삼성동 해청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역삼동 영동단지와 삼성동 AID는 각 평형별로 500-1250만원까지 하락했다. 재건축 대상 외에는 역삼동 트레벨, 대우디오빌, 우림루미아트 등 작년 하반기 이후 새로 입주한 역세권 소형과 중대형은 오름세를,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대림아크로빌 등 대형은 떨어졌다. 재건축시장은 0.2%가 올라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0.06%) 보다는 상승률이 다소 높았다. 하지만 저밀도는 0.04%에 그쳤다. 서초 반포지구(0.33%), 강동 암사명일지구(0.28%) 저밀도 재건축은 주간 상승했지만 강남, 강서, 송파 저밀도가 일제히 하락했고 청담도곡지구는 -0.3%나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25%), 분당(0.19%), 일산(0.11%), 중동(0.07%) 순으로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지난 주 약세를 보였던 산본도 보합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25평이하 소형이 -0.7%~-0.02%대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중대형은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성남(0.95%), 오산(0.69%), 평택(0.49%), 구리(0.44%), 화성(0.34%), 수원(0.31%), 부천(0.29%), 군포(0.26%), 광명(0.23%), 안산(0.21%), 과천(0.17%), 안양(0.15%), 하남(0.15%), 인천(0.11%) 등 주요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금천(0.86%), 강서(0.58%), 서대문(0.57%), 성동(0.56%), 동작(0.46%), 중랑(0.33%), 관악(0.25%), 동대문(0.22%), 송파(0.2%) 등이 지난주 0.2%이상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0.1%대 이하의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강북(-0.12%), 중구(-0.09%), 광진(-0.04%), 양천(-0.03%)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이 오른 주요 아파트로는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38평형이 2500만원, 마포구 연남동 대명 23평형이 1000만원, 은평구 응암동 해태드림 27평형이 1000만원, 성동구 성수동 동아그린 2000만원, 강서구 화곡동 초록 21평형이 1000만원 등이다. 신도시는 평촌이 0.21%, 분당과 일산이 각각 0.18%, 중동은 0.09%각각 올랐다. 반면 -0.28% 하락률을 기록한 산본은 작년 10월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산본 오금동 소월삼익 47평형이 1500만원, 평촌 부림동 공작부영 20평형은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반면 일산 대화동 장성동부 32평형, 분당 금곡동 청솔서광 22평형 등 주요 지역의 중소형은 500-1000만원 정도씩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하남(0.66%), 고양(0.55%), 수원(0.5%), 구리(0.46%), 부천(0.43%), 성남(0.43%), 안양(0.4%), 평택(0.29%), 광명(0.28%), 파주(0.2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 평형대에 걸쳐 고른 오름세를 보이며 최근 몇주째 오름폭이 큰 지역들이 많았다. 반면 군포(-0.44%), 의정부(-0.09%), 시흥(-0.02%), 인천(-0.06%) 지역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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