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6일자 데일리를 통해 거래소시장은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추가 조정이 이뤄지더라도 대략 550~570선에서 지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유동성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지수의 지지선이 낮아지는 추세인 만큼 보수적인 시장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오는 8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지수의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유동성장세 기대감이 희석으로 단순재료주와 실적호전 소외종목(저퍼주) 등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에선 유동성 기대감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조정중인 증권주와 건설주 등의 저점매수를 권하기도 했다.
◇현대 = 1월 랠리로 유동성기대감 장세가 미완으로 끝났다고 판단하기 보다는 짧게는 1분기, 길게는 금년 내내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은 계속해서 조성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의 조정 폭 내에서 저점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비중을 줄여가는 것보다 현 장세에서 리스크가 적다고 판단된다.
◇동부 = 단기추세선인 570선 지지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여건은 암울하지만은 않다.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옵션만기일전후로 예상되며 주중반까지는 지수변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지선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으로 보인다.
◇LG = 연초 이후의 상승추세가 완전히 꺾이는 급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낮다. 현 가격권의 지지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해 보이나 추가조정이 일어난다 해도 지난해 연말의 박스권 상단부인 550~560선 부근에서 강한 지지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급락시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대신 = 한국통신공사의 입찰과 한통 IMT-2000 공모청약으로 인해 총 6조원 이상의 증시주변자금이 이탈할 전망이다. 그러나 지수 550~570대는 개인과 외국인의 집중 매수층대로 1/2 지수조정에 따른 가격매력이 큰 만큼 재료보유 중소형주와 저 PER주, 핵심 블루칩 등으로 활발한 손바뀜이 예상된다
◇굿모닝= 60일 이동평균선과 단기 상승폭의 50% 수준인 560선 내외를 지지선으로 하는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옵션만기와 관련해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두어야 할 시점이다. 지수관련 대형주의 경우 기술적인 단기매매에 국한함이 바람직해 보인다
◇SK = 지수의 향방을 쥐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방샹성에 주목하되 일단 옵션만기일까지는 프로그래 매매를 통한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유의하며 매수 타이밍을 한 템포 늦추는 리스크관리전략이 필요한 때다.
◇한화 = 오늘과 내일중 한국통신공사 주식매각(5097만주)이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외국인의 매수강도와 거래량의 탄력적인 회복 여부를 지켜보면서 매수시점을 다소 늦춰 잡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 지수부담이 적은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순환매에 초점을 맞춰 단기매매가 바람직하다.
◇세종 = 8일 옵션만기일까지는 등락폭이 클 수 있다. 지수 하락시 마다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지수관련주 보다는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옐로칩이나 유동성 장세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관점에서 조정중인 건설, 증권, 보험주 중심의 시장 접금이 바람직해 보인다.
◇부국 = 오늘은 일의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이므로 추격 매수 보다는 조정 장세에 대비한 현금 전환 및 종목재편의 기회로 삼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중소형 내수관련 경기방어주와 저가개별 종목의 접근이 용이해 보인다.
◇한양 = 수급상황 악화에 더불어 지수 지지선이 낮아진 만큼 추가 조정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로이 시장을 주도할 세력과 재료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보수적 자세를 유지하며 향후 반등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 .
◇일은=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오는 15일부터 본격화할 주총시즌을 앞두고 작년 실적과 금년 예상실적 발표를 맞이해 실적이 우량한 종목중심의 단기적인 접근이 바람직할 전망이다.